2006년 07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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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이 그려준 하얀 보고픔 - 詩人: 오광수
밤새 소복 소복 하얀 눈이 내려 보고 싶은 당신 모습을 그렸습니다. 당신을 보고 싶은 마음이 큰 줄 알고 온 세상이 다 보도록 크게 그렸습니다.
어제까지 길을 막던 저 언덕은 오뚝한 당신의 코가 되었습니다. 처량해 보이던 마른 풀들도 오늘은 당신의 머리카락입니다.
유난히 큰 까만 눈은 아니어도 수줍어 속눈썹이 보이는 모습입니다. 환하게 미소띤 얼굴은 아니어도 내가 좋아 쳐다보던 그 모습입니다.
조용히 부는 눈바람은 당신이 나를 향한 속삭임 같고 앙상하여 볼품없었던 나무들도 당신의 손에 들린 하얀 꽃송이 같습니다.
얼마나 그리워하는지 아는 하늘은 내 가슴에 새겨져 있는 모습과 같이 간밤에 그렇게 그렸습니다. 하얗게 그리움으로 그렸습니다.
------------------------------------------------------------------------- 하얀 눈은 가슴을 설레이게 합니다. 아이나 어른이나 그 맘은 똑같지않을까 합니다. 하얗게 내려 깨끗하게 그려지는 풍경속에 우리맘도 더불어 정화되는것을 느낍니다. 하얀눈을 보면서 올 한해의 마무리도 깔끔하게... 새해 설계도 소담스럽게 꾸며보시길... --------------------------------------------------------------------------
참... 눈 올때... 밖에다 차대지 마삼... 아침부터 태~팔~ 사용해야함... 지각하구..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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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언식 | 2006/07/25 15:24 | Poetry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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