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09월 20일
목표없는 인생은 빈대보다 못한 삶
가끔 정주영 회장의 앞서가는 생각만큼 직원들이 따라주지 못하고, 일하는 모습이 답답하게 보일 때는 눈물이 쏙 빠질 만큼 야단을 치기도 했는데, 그때마다 "빈대보다 못한 놈"이라고 말했다. 이 말은 정주영 회장이 젊은 시절 인천 부두에서 막노동을 할때 겪었던 경험에서 비롯된 것이다.
당시 정주영 회장은 한 푼이라도 더 아끼려고, 방을 얻지 않고 노동자 합숙소에서 잠을 잤다. 합숙소는 창고나 다름없을 만큼 허름했는데, 그것보다 더 큰 문제는 빈대였다. 하루종일 고된 노동을 하고 밤늦게 합숙소로 돌아오면 곧바로 침상에 누워 곯아떨어지기 일쑤였는데, 밤새도록 빈대가 자꾸 무는 바람에 제대로 잠을 잘 수 없었다. 참다못해 밥상 위로 올라가 새우처럼 몸을 구부려 잠을 청하기도 했지만, 그것도 소용이 없었다. 빈대들이 밥상 다리를 타고 기어올라와, 잠자고 있던 정주영의 몸을 물어뜯는 것이었다. 도저히 참을 수 없어 곰곰이 생각하다,밥상 다리를 물 넣은 그룻에 담가 놓기도 했다.그러면 빈대가 밥상 다리를 타고 오르기 전에 물에 빠져 죽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정주영 회장 자신도 멋진 아이디어라고 생각하고 편안히 잠을 청했다. 하지만 그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이틀 뒤, 잠에 빠져 있던 정주영 회장은 또 몸을 물어뜯는 아픔에 깜작 놀라 잠을 갰다. 불을 켜 보니 빈대들이 몸 여기저기를 기어다니고 있는게 아닌가.
눈앞에는 더 놀라운 광경이 벌어지고 있었다. 천장에 다다른 놈들은 정주영 회장이 누워 있는 곳까지 기어가서 몸을 던져 아래도 떨어지고 있는 것이었다.
입이 딱 벌어진 정주영 회장은 '빈대같이 하찮은 미물도 목표가 뚜렷하고 목숨을 다해 이루려고 하는대---'하며 깊이 감동했다.
목표는 성공을 이루기 위한 요소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이다. 인류의 역사는 바로 이 '목표'를 이루려 애쓴 수많은 도전자 때문에 발전하고 성장해 왔다.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한 것이나, 인류가 달에 다다를수 있었던 것은, 이루고자 하는 뚜렷한 목적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현대 사회는 그 미래가 불확실하고, 언제 무엇이 어떻게 바뀔지 모른다. 그러므로 5년 뒤, 10년 뒤, 20년 뒤의 청사진을 확실하게 준비해 놓지 않으면 순식간에 도태되고 말 것이다.
출처: 석세스파트너 2006년10월호 우종철의 성공행복론에서 발췌
# by | 2006/09/20 09:15 | Sense of Vanlue | 트랙백 | 덧글(0)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