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09월 22일
승리와 절망을 조절할수 있는 말
승리와 절망을 조절할수 있는 말
용맹하기로 소문난 유대인의 왕이 있었습니다. 어느날 왕은 궁궐에 있는 보석 세공인을 불러 다음과 같은 명을 내렸습니다.
"그대에게 일주일의 기한을 줄테니 나를 위하여 반지를 하나 만들라. 다만 거기에는 내가 매우 큰 승리를 거둬 기쁨을 억제하지 못할 때 그것을 조절할 수 있는 글귀를 새겨 넣어야 한다. 그리고 동시에 그 글귀는 내가 절망에 빠져 있을 때는 나를 이끌어 낼 수 있어야 한다"
보석 세공에는 누구 보다도 능숙하고 자신 있었던 장인이지만, 왕의 명령을 받은 보석 세공인은 마땅한 글귀가 생각나지 않았습니다. 난감함으로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났습니다. 걱정과 고민의 시간으로 3일째 되는 날이 지나고 4일째 되는 날. 기한은 다가오는데 고민을 해도 도저히 마땅한 글귀를 찾을 수 없었던 세공인은 일단 반지를 먼저 만들기로 했습니다. 6일째 되는 날 화려하고 웅장한 문향의 반지 하나가 만들어 졌습니다. 그러나 세공인에게는 반지에 씌어져야 할 글귀가 여전한 걱정거리였습니다. 수심으로 얼굴이 잔뜩 어두어져 있던 세공인에게 문뜩 그 나라의 왕자가 떠 올랐습니다. 지혜롭기로 소문난 왕자라면 그에게 도움을 줄 수도 있을것 같았습니다.
세공인은 왕자를 찾아가 자신의 고민을 이야기 하고, 도움을 구했습니다.
"왕자님! 왕의 황홀한 기쁨을 절제해 주고 동시에 왕이 낙담했을 때 북돋워 드리기 위해서는 도대체 어떤 글귀를 반지에 써 새겨 넣어야 할까요?"
그의 고민을 들은 왕자는 대답했습니다.
"이 글귀를 써 넣으시오. 왕이 승리의 순간에 이것을 보면 곧 자만심이 가라앉게 될 것이고, 또한 낙심중에 이것을 보게 되면 이내 표정이 밝아질 것이오."
왕자가 말한 글귀에 보석 세공인은 절로 고개를 끄덕거렸습니다. 기쁨을 억제해 주고, 절망에서 구해주는 글귀임에 틀림 없었기 때문입니다.
보석 세공인은 글귀를 반지에 새겨 7일째 되는 날 왕에게 바쳤습니다. 반지에 새겨진 글귀는 왕 역시 이내 고개를 끄덕이게 했습니다.
과연 기쁨을 억제하지 못할 때 그것을 조절할 수 있고, 동시에 절망에서 빠졌을 때 이끌 수 있는 공통의 글귀는 무엇일까요?
정답 보석 세공인의 고민을 들은 왕자는
'이것 역시 곧 지나가리라!' 고달프고 힘들고 심신이 지쳐있을 때, 한번 되내어 보시기 바랍니다. 생각지도 않았던 행운이나, 일이 너무나 잘 풀려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가슴 벅차 오르거나 기쁠때 다시 한번 되내어 보시기 바랍니다. '이것 역시 곧 지나가리라!' |
# by | 2006/09/22 18:10 | Relaxing | 트랙백 | 덧글(0)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